수년전 윔블던에서 그로쟝이란 선수는 3라운드에서 갬빌을 3 세트만에 이겼다.
갬빌의 첫 서브는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세컨트 서브가 좋지 않았다. 갬빌은 15개의 에이스를 획득했으며, 첫 서브의 58%를 성공시켰고, 첫 서브가 성공했을 시 득점한 확률은79%였다.
문제는 그가 세컨드 서브 45회 중 겨우 14회만 득점을 따냈다는 점이다.
그는 퍼스트 서브와 세컨드 서브를 넣는 대신에 두 개의 퍼스트 서브를 넣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이렇게 했다면 그는 45개의 세컨드 서브중 58%인 26개를 성공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했다면 그는 더블 폴트를 5개가 아니라 19개 (45-26=19)를 범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26개의 세컨 서브중 79%인 21점을 따낼 수 있었을 것이다. (원래 그가 세컨 서브에서 따낸 득점은 14회였다.)
두개의 퍼스트 서브를 넣는 전술은 서버가 세컨 서브 득점률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첫 서브 득점률이 70%를 상회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매해 윔블던에서 열린 경기중 두개의 첫서브 전술을 썼더라면 보다 효과적이었을 경기수는 최소한 33 경기 많게는 60 경기 정도이다.
과거 샘프라스는 두 개의 첫서브를 꽂아대곤 했다. 물론 그는 그럴만큼 충분히 훌륭한 첫 서브를 지니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도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전술을 사용해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블 폴트가 쏟아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이 아마 이 전술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일 것이다.
이 전술은, 특히 결정적인 포인트에 닥쳤을 때, 심장이 약한 사람이 사용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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