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크레이그 틸레이(Craig Tiley)가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본선 경기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1월초에 두바이와 도하에서 예선전을 거친 후 2월 8일 멜버른에서 본선이 열리게 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 티켓을 확보한 남여 각 16명의 선수들은 멜버른으로 이동해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후 본선 경기에 나서게 되며, 예선없이 본선에 직행한 선수들도 1월 중순까지는 멜버른에 도착해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쳐야 한다.
128명의 본선 진출 선수들은 2주간의 격리 기간 후 마지막으로 코로나 19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코트에 나설수 있다.
세계 랭킹 95위에 올라있는 한국의 권순우는 랭킹순에 의해 104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며 161위인 정현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예선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0위와 275위에 올라있는 남지성과 이덕희의 예선전 참가자격은 유동적이다.
1회전 탈락 선수에게는 올해보다 15% 인상된 10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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