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아자렌카, 세레나 이기고 결승행..나오미와 우승 대결

빅토리아 아자렌카(27위,벨라루스)는 지난 8강전에서 승리 후 인터뷰를 가졌다.

 

 예전과 비교해  다른점에 대해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들(레오)이 내가 8강전에서 경기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점이 매우 다르다. 

 

그런 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싶다. 인생에서 힘든 순간이 올때에 고개를 들고 미소지을수 있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출산과 양육권 소송 등 엄마로서 또한 선수로서 힘든 과정을 거치고  코트에 다시 선 아자렌카가 우승 후보였던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아자렌카는 1세트 세레나의 서브와  힘있는 스트록에 밀리며 패했으나 2.3세트에서  장기인 좌우 스트록과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정교한 샷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이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아자렌카는(2012-13년 준우승) 우승 문턱마다  발목을 잡았던 숙적 세레나를 극복하고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31살인 아자렌카는 미국의 제니퍼 브래디를 2-1(76<1>.36.63)로 이긴 22살 4번시드, 2018년 우승자인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와 참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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