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WTA 테니스 소식
2019년은 나의 해 - 아리나 사발렌카(Aryna Sabalenka)
TENNISEYE
2019. 1. 3. 10:43
올해 21살 181cm의 사발렌카의 최고의 무기는 포핸드 스트록과 서브다.
2016년 초반까지는 200-300위권에서 머물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햇다. 스웨덴 출신의 전 세계 랭킹 2위인 매그너스 노만을 거쳐 2018년 초 윔블던을 앞두고 드미트리 토스노프를 코치로 영입했다.
노만과 드미트리 두 코치를 만나면서 실력과 랭킹이 모두 급상승해 2018년 9월 기준 세계랭킹 20위에 올라있다.
* 드미트리 토스노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2006년 ATP랭킹 20위까지 오른 탑 풀레이어다. 투어 타이틀 7개, 통산 상금 약 60억원을 획득. 투어 경기에 나서지 않고 코치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은퇴하지 않아 랭킹이 571위에 올라있다.
벨라루스 출신인 사발렌카는 외과 의사인 아버지와 드라이브중 테니스 코트를 발견하고 흥미를 갖게 돼 정말 우연하게 테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사바렌카는 주니어 시절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프로에 뛰어들었다.
프로에서도 지지부진한 성적을 유지하다 2016년 후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12만불 규모의 인터내셜급 투어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7년에는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더레이션 컵에서 벨라루스 팀을 결승까지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우며 국가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2018년 US오픈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다.(하단 동영상)
기술과 파워를 겸비한 아리아 사발렌카가 WTA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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